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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10

[34회 이건음악회] 하이든 - 현악4중주 F단조 Op. 20 No.5 교향곡의 아버지가 만든 아름다운 현악의 향연. 음악을 통한 나눔의 향연, 제34회 이건음악회가 2023년 10월 전국 투어를 진행합니다. 1990년, 지역사회와 더불어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나누고 싶어 시작된 이건음악회가 어느덧 34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이처럼 긴 시간 동안 이건음악회는 꾸준히 더욱 많은 분께 음악을 통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끊임없는 노력과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성장의 바탕은 우리의 진정성과 순수한 목적에 공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청중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번 34회 이건음악회에서는 하이든의 현악 4중주를 만날 기회 입니다. 하이든 - 현악4중주 F단조 Op. 20 No.5 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든이라고 하면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백곡이 넘는 교향곡을 작곡하면서.. 2023. 9. 13.
하이든의 삶을 통해 보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 유머(홍승찬의 이건 꼭 알아야 하는 클래식 이야기 EP.05)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하이든! 유머라는 삶의 윤활유를 이용해 주변을 즐겁게 해주었던 하이든! 하이든 일화를 통해 직장인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건음악회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ErfgppPv4nY [참고]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8세기 후반의 빈고전파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린다. 100곡 이상의 교향곡, 70곡에 가까운 현악4중주곡 등으로 고전파 기악곡의 전형을 만들었으며 특히 제1악장에서 소나타형식을 완성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에 《천지창조》, 《사계(四季)》 등이 있다. 로라우 출생.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린다. 100곡 이상의 교향곡, 70곡에 가까운 현악4중주곡 등으로 .. 2021. 8. 19.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루터의 종교개혁이 출판과 음악에 미친 영향 루터의 종교개혁이 출판과 음악에 미친 영향 2017년은 루터가 카톨릭 교회에 맞서 개혁을 외친 지 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종교만 바꿔놓은 게 아니라 독일과 유럽을, 그리고 세상을 온통 뒤집어놓았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졌고 음악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의 조상쯤으로 떠받들고 있는 바흐의 종교음악 대부분이 루터 파 교회의 예배를 위해 작곡한 곡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당장 그 영향을 짐작할 수 있겠지만 그렇듯 직접적인 것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이 오히려 더 큰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출처 : https://bit.ly/2ORl49H) 카톨릭 교회의 부패와 성서의 왜곡을 바로잡고자 비텐부르크에 있는 만인성자교회의.. 2018. 8. 21.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작곡가 멘델스존. 하이든이 세상을 떠나던 해에 세상에 태어난 멘델스존을 아시나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27)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작곡가 멘델스존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1809년, 하이든이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 해에 멘델스존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같은 해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태어난다는 것부터가 서로 상반된 운명이지만 그것 말고도 두 사람의 삶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아마도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이가 하이든이었다면 멘델스존은 아마도 가장 부유하고 유복한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누렸던 경우였을 것입니다. 그의 집안이 당시 독일에서도 손꼽히는 재력가였으니 오늘날로 치자면 재벌집의 귀한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이 미소녀... 아.. 2012. 6. 21.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에 나온 음반소개 전직 의사이자 현재 풍월당의 주인장이신 박종호님의 책입니다. 나름대로 워낙 많이 알려진 것이라 딱히 설명할 것은 없지만, 지은이의 클래식에 대한 사랑이 지은이의 것만이 아니라 읽은 사람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클래식에 문외한이더라도 이 책을 읽어 본다면 그 매력을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전작의 경우 작곡가위주로 쓰여있다면, 2권은 연주자와 지은이 박종호님의 개인적인 사연을 위주로 쓰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클래식이다 보니, (=오래되다 보니) 사연이 많긴 많습니다. 각 단원하나하나 추천음반을 들으면서 읽고 싶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 저자가 사랑하는 클래식 이라는 책을 읽다보면, 나도 그 클래식을 사랑할 것 같습니다. (부록) 나만의 추천음반중에 내 wish li.. 2012. 6. 12.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포탄과 총알을 몸으로 막아낸 음악가들의 용기. 사라예보의 첼리스트를 알고 계시나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18)포탄과 총알을 몸으로 막아낸 음악가들의 용기  캐나다의 작가 스티븐 갤러웨이의 소설 “사라예보의 첼리스트”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작가는 이 글을 통해 20세기의 끝 무렵을 피와 멍으로 물들이며 우리 모두를 부끄럽고 아프게 했던 보스니아 내전의 참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기록과 흔적을 조사한 자료와 더불어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씌어진 이 소설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점령했던 세르비아계 무장 세력들이 자행한 만행을 고발하고 그 때문에 상처받고 희생당한 사라예보 시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라예보의 첼리스트’라는 소설의 제목은 당시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총탄이 쏟아지는 거리 한 복판에서 연주.. 201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