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8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과 그림읽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의 책 속에서의 그림읽기를 하려 합니다. "자기혁명"이란 제목은 참 맘에 안 드는데, 그의 박학다식함과 깊은 고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 책에선 그림에 대해서 말하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박학다식함으로 현대 미술에 대한 이야기 하였기에 "자기혁명" 속 그림읽기를 포스팅 하려 합니다. "자기혁명" 책에서의 그림읽기 그림에 대한 이야기의 제목은 "나는 원본인가 이미지인가"입니다.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키치(kitch)"에 대한, 예술에 대한 의견을 남깁니다. 먼저 키치(kitch)에 대해 말씀드리면, 키치(Kitsch)란 ‘통속 취미에 영합하는 예술 작품’을 가리키는 말. '잡동사니', '천박한' 이라는 의미를 지닌 키치라는 용어가.. 2013. 3. 25.
그림읽기_다양성 속의 일치 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언젠가 우연히 프랑스 고졸자격 시험문제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프랑스 고졸 논술 문제는 대단하다는 소문은 이전부터 익히 들었으나 문제를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크게 6장으로 구분되어 있나 봅니다. 1장 인간(Human) / 2장 인문학(Humanities) / 3장 예술(Arts) / 4장 과학(Sciences)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 6장 윤리(Ethics) 우리가 배웠던 논술과는 사뭇 다릅니다. 궁금하신 분을 위해 글 아래에 질문 남겨 놓았으니 한 번 풀어 보시길...^^ 그중 '3장 예술(Arts)'의 '질문1'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 질문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이 질문은 먼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인 미학에.. 2013. 2. 7.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사무실 회사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지나다니면서 계속 보다 보니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오던 작품이었죠. 그런데 그 작품이 윤명로 화백님의 작품이었던 것을 지난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이 작품을 한참 지켜보고 있노라니 마치 사람의 얼굴처럼 다가온 적이 있습니다. 거친 인생의 항해를 헤쳐나가고 있는 표정의 얼굴모습처럼 보인 적이 있죠. 강렬한 표정은 역동적이고 거친 삶과 그것을 헤쳐나갈 강한 의지가 담겼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단련된 쇠가 되듯이 인생의 강한 역동을 남긴 표정같기만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표현된 '영혼의 흔적'이 다시금 느껴지게 됩니다. 이 작품을 보노라면, 중고등학생 때 읽은 헤밍웨이의 소설 .. 2013. 1. 10.
나만의 작은 미술관(윤명로 화백님 작품), 2013년 EAGON CALENDAR - 특이한 달력, 이쁜 달력 2013년 EAGON CALENDAR 이제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잘 마무리 하고 계시는지요? 2013년 회사 달력이 나왔습니다. 검은 바탕에 금색 포인트... 깔끔하죠...^^ 새 해 달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공! 휴! 일! 이겠죠...^^ 작품이고 뭐고 일단 휴일부터 확인해 보실까요...ㅋㅋㅋ 우선 명절부터 보시면, 안타까움과 기대가 교차하죠~~~^^ 설날과 추석의 명확한 대비~~^^ 그리고 주말 근처에 있는 공휴일은 뭔가 긴 연휴를 기대하게 하죠...^^ 그리고 한글날도 공휴일로 바뀌었군요. 이제 한글날 모르는 학생들이 없게 되었네요...^^ 공휴일 스캔은 이것으로 마치고... 이제 원래 포스팅으로~~!! 2013년 달력엔 윤명로 화백님(1936. 10. 14. ~ )의 작.. 2012. 12. 24.
한지에 혼합재료를 이용한 미술작품 - 서정민 개인전 안녕하세요. 미술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는 즐상(즐거운 일상)입니다. 얼마 전 외부 워크숍 참석한 곳에서 우연히 서정민 개인전을 보게 되어 포스팅 해 봅니다. 일단 색상과 질감이 예쁘게 다가오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작품은 한지를 말아서 튜브형태로 만든다음 그것을 잘라 다시 붙이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절단면에 쓰여진 글자 및 그림으로 인해서 자연스런 색상이 나타납니다. 이 작품은 무심이란 제목이 맘에 듭니다. 무심이란 작품이 여러 개 있는 걸 보아 작가님께서 무심을 좋아하시는 듯...^^ 이 작품이 맘에 드는 것은 원이 아니기 때문이었죠. 물론 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무심이란 제목을 가진 작품도 있긴 합니다. 무심이란... 만나지 못하고 틀어져 서로 맞닿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 2012. 11. 22.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선생님의 그림읽기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화려한 책 표지부터 범상치 않았죠. 문득 책표지는 누구 그림인지 궁금해져 표지그림을 확인해 보니, '줄리앙 슈나벨'이란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먼저 표지 그림부터 이런 그림을 볼 때면 먼저 드는 생각은... 그림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림은 맘에 든다는 것이죠. 색감도 맘에 들고요. 생명력이 느껴지는 나무의 생동감과 붉은 바탕에 하얀 잎으로 가득 채워진 것은 마치 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이 흐르는 것 같은 파란 색의 곡선의 색감도 맘에 듭니다. 이 작품의 제목을 좀 더 자세히 보면 화가의 의도를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네요. REBIRTH III (THE RED BOX) PAINTED AFTER THE DEATH OF JOSEPH BEUYS OIL, T.. 2012. 11. 8.